유토피아를 위한

공동기획구역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돈만이 유일한 가치가 되어버린 듯 변해가고 있는 세상 각국의 최정상 관료 들은 더 이상 자본에 인류의 미래를 맡기지 않기로 결정하고 모두를 위한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집단으로 기획자를 뽑았다. 


새로운 세 (世)를  책임지게 된 기획자들은 전국에 포진되어 있는 탑마트 포트 를 통해 각자의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 영도와 장생포의 도시 이미지가 비슷한 나머지 포트 , 담당자의 실수로 기획자들은 엉뚱한 도시로 떨어져버리는데…. 

영도에 도착한 울산 기획자와 장생포에 도착한 영도 기획자는 과연 낯선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까?




유토피아(Utopia)


각국 관료들이 기존의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이상적인 미래사회의 창조를 위해 설정한 상상의 도시.

유토푸스가 도시탐사기록을 하는 목적입니다. 유토푸스가 제안하는 가치에 따라 유토피아가 형성됩니다.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소설, 유토피아(The Utopia)의 일부 용어를 오마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UTOPUS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은 요원들의 총칭.

그리스어로 유토푸스는 ‘아무 지위가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기획자에 대한 사회적 지위와 어쩐지 닮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지위가 없기에 더 자유로우며 대담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 프로젝트에서 유토푸스는 오로지 모두를 위한 유토피아를 위해 도시를 탐사하고, 자신이 발견한 가치를 세상에 제안하는 주체들입니다. 

요원 : 유토푸스에 속한 개인.